김상훈의 낡은 수첩

억새풀

시인 김상훈 2008. 7. 30. 02:38
이름없는 문패들
벌판을 뒤덮는
구부정한 햇살로
천 년의 바람을 핥는다


'김상훈의 낡은 수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연하려다 응급실에 실려간 사연  (0) 2008.08.02
그리운 바다  (0) 2008.07.30
오디오와 수제비  (0) 2008.07.29
이름 모를 누이에게  (0) 2008.07.29
雨中山行  (0) 2008.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