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김상훈- 그때는 왜(서울의 달)

그때는 왜(서울의 달)

 

                                                노래/ 장철웅

 

 

사람들 모두 집을 찾아서 하루를 끝내고

언제나 그래왔듯이 습관처럼 잠들어 버린 밤

낡은 책속에 얼굴을 묻고 긴 한숨 쉴 때면

새하얀 먼지속에서 지난날 내 모습을 만나네

방황하던 날 위해 기다려준 것은

변함없는 시간과 그대의 마음 뿐

그때 왜 난 그것을 알 지 못하고 멀리만 떠나갔을까

돌아와 알게 된 소중함을 느껴도 이제는 늦은 후회 뿐

 

 

가까운 건 모두가 내것이 아닌듯

고집스런 눈으로 세상을 보았지

그대 날 위해 흘렸던 많은 눈물을 그때는 왜 몰랐을까

돌아와 알게 된 소중함을 느껴도 이제는 늦은 후회 뿐

이제는 늦은 후회 뿐

 

 

남녀간의 사랑엔 회한도 참 많지요.

진행되는 동안 그 소중한 가치와 존귀함을 까맞게 잊고는

한눈을 팔고 샛길로 빠져들었다가 때늦은 후회를 할 때가 있곤 합니다.

그러나 사랑도 때로는 지겹다는 것을 부정할 수만은 없지요.

허접한 노래 또 올립니다.

출처 : 유로라이브

글쓴이 : 해오름 원글보기

메모 : x-text/html; charset=UTF-8">https://t1.daumcdn.net/cafefile/pds16/11_v_c_wjIQ_4tTz_000_00_00000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