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의 낡은 사진
담배를 꼬나물고 휴식을 취하다 관객이 사진을 찍으면서
마치 만 원짜리 지폐에 나오는 세종대왕 같다는 소리에
후닥 담배를 버리곤 가증스럽게 더욱 엄숙한 표정을 짓는다.
우쒸, 저 역은 세종이 아니라 영조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