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통기타라이브
[스크랩] 김상훈- 꽃반지 끼고
시인 김상훈
2006. 11. 21. 22:04
꽃반지 끼고
노래/ 은희
생각난다 그 오솔길 그대가 만들어준 꽃반지 끼고
다정히 손잡고 거닐던 오솔길이 이제는 가버린
아름다운 추억 루~ 루~ 루~ 루~
생각난다 그 바닷가 그대와 둘이서 쌓던 모래섬
파도가 밀리던 그 바닷가도 이제는 가버린
아름다운 추억 루~ 루~ 루~ 루~
.... 바다는 우리에게 늘 시와 소설을 줍니다
그리고 희노애락을 보여주기도 하지요
그런데 참 이상하죠
바다는 늘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은데
보는 이의 마음의 상태에 따라서
바다는 사납게 혹은 부드럽게 보인다는 겁니다
그리고 때로는 상심의 거울로 비쳐지기도 하지요
그대가 만들어준 이 꽃반지 외로운 밤이면 품에 안고서
그대를 그리네 옛일이 생각나 그대는 머나먼
밤하늘의 저별 루~ 루~ 루~ 루.... 저~ 별~~
송정 모래밭에 앉아서 밤새 이 노래를 몇 번을 불렀는지 모릅니다.
눈부시게 푸르던 청춘을 보내던 시절에도 종종 부르던 노래였죠.
가사를 쓰신 분한테는 참으로 죄송하지만 중간 대사는 임의로 각색을 했는데
본래의 것은 웬지 낯간지럽더군요.
이제 더위가 한풀 꺾이면 철지난 바닷가는 한적하겠죠.
헤드셋 착용하고 들으세요. 귀 안버릴라면.... ^^*
출처 : 유로라이브
글쓴이 : 해오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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