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의 낡은 수첩

한 맺힌 그리움

시인 김상훈 2008. 7. 28. 03:45

 

 

보오, 그대

바람꽃 되어

나의 외로움 묻거들랑

이렇게 전해주.

 

사계의 그림자 걸린

한적한 산골짝

얼레빗으로 머리를 빗듯

세월을 낚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