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상훈 2008. 7. 13. 06:23

 

그나마 두상이 저렇게 생겼으니 다행이지

지난 25년 간 빡빡 대그빡으로 다닐 때

뒤꼭지가 나바론 요새처럼 절벽이던가

앞 대가리가 푹 꺼진 함몰이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하기도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