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의 낡은 수첩
계절은
시인 김상훈
2008. 3. 20. 02:44
말이 불필요하여 그냥 몸으로 보여준다.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형태가 아니라 오로지 냄새다.
계절이 왔다는 냄새....
계절이 가는 냄새....
계절은 언제나 스스로 미사여구를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