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상훈 2007. 6. 28. 03:14

그토록 짧은 순간이 그리움을 남길 줄이야

예전에 알았더라면 보내지는 않았을 거야

그고운 눈매에 스치던 그날의 슬픈 미소가

외로운 달빛이 되어 내곁에서 머물고 있네

 

밤이면 밤마다 창가에 홀로 피어나

아침햇살에 사라져가는 한조각 유리꽃

아~ 당신은 언제나 슬픈 운명에 피어난

유리꽃~ 음~ 유리꽃~

 

 

 

예전부터 장욱조라는 가수를 좋아했지만

그는 작곡가로써도 가수 이상으로 좋은 곡을 만들어 냅니다.

아시겠지만 박정식이 부른 천년바위도 장욱조의 곡이죠.

개인적으로는 이 유리꽃을 더 좋아합니다.

역시 악보없이 청각에 의존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미지 전주가 거슬리더라도 널리 양해를 바랍니다.